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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中 인터넷 검열 '만리방화벽'까지 무너뜨린 '백지시위' / YTN

2022-12-01 5 Dailymotion

중국의 강력한 코로나 봉쇄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백지시위가 만리방화벽까지 뚫고 대륙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리방화벽은 만리장성과 인터넷 방화벽을 합친 용어로, 중국 당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 정보 검열과 감시 정책을 뜻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미 1998년부터 중국 공안부를 중심으로 인터넷 방화벽을 세우는 '황금방패프로젝트'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안부의 상징인 황금색 방패에서 유래됐는데요. <br /> <br />사회 안정을 이유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정보를 차단하고 자체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검열하는 거대한 처리 시스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국 내에서는 페이스북, 유튜브, 인스타그램, 트위터 등을 사용할 수 없는데, 바로 황금방패프로젝트 때문이죠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당국의 '황금방패', 이른바 '만리방화벽'도 시민들의 백지시위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시민들은 당국의 검열과 통제에 무언의 저항을 한다는 의미로 백지 A4용지를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의 검열에 맞서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VPN을 이용해 시위 장소를 공유하며 만리방화벽을 무력화하고 있는 거죠. <br /> <br />또 현재 중국 자체 소셜미디어인 위챗, 웨이보 등에서는 #백지행동, #백지혁명 등의 해시태그가 삭제되고 있지만, 우회로, VPN을 이용한 해외 소셜미디어에서는 #백지혁명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중국도 VPN 경계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심검문까지 벌여 휴대전화에 VPN이 깔려 있으면 바로 압수할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 국기 "평화적 시위 지지" 영국, 독일 국기 "국민의 말 들어야" 캐나다 국기 "저항을 허용해야"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당국의 억압이 심해질수록 자유를 갈망하는 중국 시민들의 외침은 더 크게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오히려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011709506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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